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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보자기, 루이뷔통 태극기코트…한국에 빠진 명품" (중앙일보)


중앙일보 - 2019. 02. 12


한국을 들여라.” 최근 럭셔리 브랜드마다 한국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는 올봄 스카프 신제품을 내놓으며 ‘보자기의 예술(L’artdu Bojagi)’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에르메스는 매 시즌 독특한 패턴과 색감으로 브랜드를 대표하는데, 이번엔 한국 전통 소품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 실제 보자기 사이즈처럼 넉넉한 가로·세로 140㎝의 숄 형태로, 무늬 역시 보자기의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 천이 삼각·사각으로 다양하게 접히는 모양을 패턴으로 삼고 보자기 매듭 그대로 담아냈다. 에르메스 측은 “총괄 아티스틱 디렉터인 피에르 알렉시 뒤마가 한국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한 스카프 제작을 제안했고, 제작팀이 그 뜻을 살려 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파리 본사 디자인팀이 한국 자수 박물관을 방문해 소장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제품에 반영하기도 했다. 에르메스 코리아 관계자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진행 중인 한국 문화유산 보존 작업에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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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럭셔리 연구소장인 박정근(경영학부) 교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 스트리트 패션이 감각적인 옷차림으로 호평받는 데다 K팝으로 해외 젊은 소비자에게 호감도를 높여왔다”고 분석했다. 실제 방탄소년단·엑소 등은 럭셔리 브랜드에서 선호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대접받고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36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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